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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정보

화장실 실리콘 교체

by 다움위키 2023. 12. 27.

보통 화장실에는 곰팡이가 서서히 자라납니다. 비록 물과 곰팡이에 강한 (바이오) 실리콘을 사용하더라도 세월이 지나면서 곰팡이가 끼는 것을 완전히 억제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게다가, 실리콘은 언젠가는 조금씩 떨어져서 물이 셀 가능성도 생기기 때문에 적당한 시점에서 그 부분에 새롭게 실리콘을 발라줄 필요가 있습니다.

실리콘을 한꺼번에 많이 교체할 때, 주로 300ml 정도의 바이오 실리콘으로 작업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실리콘은 한번 개방하면 전부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남는 것은 굳어버리기 때문에 버려야 하는 것으로 봐야 합니다.

어쨌든, 적은 부분을 작업하기 위해, 100ml 위주로 제품을 찾아보았습니다.

가정에 다른 도구를 갖추지 못한 분들은 첫 번째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이 제품은 마스킹 테이프와 투명 헤라가 같이 있어서 다른 도구가 없는 분들이 사용하기게 좋습니다.

그 외 준비물은 목장갑, 조금 큰 커터 칼, 물티슈, 버릴 플라스틱 용기 등이 있습니다.

실리콘 교체 작업

먼저 오염된 실리콘을 조금 큰 커터 칼로 제거해 줍니다. 이때, 위쪽 방향에서 커터 날을 적당히 집어넣어서 실리콘이 발려진 방향으로 잘라주고, 옆 방향에서 같은 작업을 해서 제거해 줍니다. 물론, 완전하게 잘 제거되지는 않는데, 어쨌든, 가능한 깔끔히 제거해 줍니다.

다음으로, 마스킹 테이프를 양쪽으로 붙이는데, 너무 가까이 붙이면 나중에 마스킹 테이프랑 실리콘이 붙어서 같이 제거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간격을 두고 붙입니다.

다음으로, 실리콘 튜브 앞에 끼우는 길쭉한 원뿔은 실리콘 작업해야 할 부분의 폭에 따라 대각선으로 잘라줍니다. 생각보다 실리콘을 짜기가 쉽지 않은데, 이걸 아예 끼우지 않고 짜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쓸모가 없을 것처럼 보이는 흰색 반 원기둥을 실리콘 튜브의 끝에 끼워줍니다. 이것은 치약 앞으로 밀듯이 실리콘을 앞으로 밀어서 짜기 쉽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제 목장갑 또는 요리용 장갑 등을 낍니다. 가능한 피부에 닿는 장갑을 사용해야 하고, 헐렁한 고무장갑 또는 잘 찢어지는 재질의 장갑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리콘은 가능한 잘 짜야하는데, 너무 실리콘이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직전에 끝에 끼웠던 부분을 앞으로 밀어서 가능한 튜브를 빵빵하게 만든 후에 짜 보십시오. 이때, 너무 균일하게 짤 필요는 없는데, 투명 마감용 헤라로 꾹 눌러서 밀어주면, 알아서 잘 펴지기 때문입니다.

실리콘은 3분 이내에 마스킹 테이프가 발려진 부분 전체에 짜 주어야 하는데, 짜고 4~5분이 지나면 표면이 굳기 시작해서 마감용 헤라를 사용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부분에 실리콘이 덮였으면, 마감용 헤라(투명)를 이용해서 꾹 눌러서 처음부터 끝까지 밀어줍니다. 그런-다음 마스킹 테이프를 서서히 제거해 줍니다. 제거된 것은 플라스틱 용기에 우선 버려두었다가 나중에 쓰레기통에 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