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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컴퓨터 본체 조립

by 다움위키 2023. 12. 17.

컴퓨터는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기계입니다. 물론, 스마트폰이 컴퓨터의 일부 기능을 대체하고 있지만, 여전히 작은 화면과 느린 입력 등의 단점으로 컴퓨터는 여전히 필수적인 가전 제품의 하나입니다.
컴퓨터의 구매는

  • 완성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에 대해 전혀 모르는 분들은 이 방법을 이용할 수 있지만, 여러 부대 비용이 제품에 포함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은 높고 성능은 낮은 제품을 구매하게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 구매자가 부품을 선택한 후, 부품 구매, 조립 및 배송을 대행해주는 업체를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위의 방법보다는 낮은 가격과 높은 성능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지만, 문제가 생겼을 때, 구매자가 직접 대처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 구매자가 직접 부품을 구매해서 조립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이 가장 낮은 가격에 높은 성능을 낼 수 있지만, 부품 선정과 조립이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컴퓨터 부품의 선정은 관련된 지식이 필요하므로, 공동체에서 부품 선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품의 선정은 사용하려는 목적에 종속적이므로, 자신이 사용하려는 목적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조립에 대한 얘기를 하지 않고, 구매 또는 부품 선정에 대한 얘기를 꺼내는 이유는 부품 선정에 따라 조립의 난이도가 많이 차이나기 때문입니다. 특히, 적절한 케이스의 선택이 조립의 난이도를 현저히 낮추어 줍니다. 정밀하게 가공되지 않은 대부분의 저가의 케이스는 초보자가 조립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Computer case를 참조하십시오.
이제, 조립을 해야 하는데, 예전에 비해서, 동영상으로 조립하는 과정을 볼 수 있어서,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역시 직접 조립을 해보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 기사는 조립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문점과 주의 사항을 기록해 두고자 합니다.
들어가기 전에, 컴퓨터 부품은 잘못된 결합으로 절대 동작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모든 부품은 올바른 방향으로 결합이 되어야 함을 의미하고, 잘못된 방향으로 결합을 시도하면 홈 같은 것에 걸려서 대체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때, 절대 과도한 힘을 사용하지 마십시오!!.
또한, 준비물은 끝에 자석이 있는 조금 긴 십자 드라이브와 간혹 일자 드라이브, 안경테 조이는 조그마한 드라이브 등이 있습니다. 보통, 십자 드라이브 하나로 조립을 합니다.

조립 순서

조립 순서는 몇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다음 순서가 가능합니다.

  1. 마더보드에 RAM, NVMe/m.2 SSD 장착
  2. 마더보드에 CPU와 CPU 쿨러 장착
  3. 케이스에 HDD, SSD 장착
  4. 케이스에 파워 장착
  5. 케이스에 마더보드 설치 준비
  6. 케이스에 백패널 덮개 장착
  7. 케이스에 마더보드 장착
  8. 마더보드에 CPU 쿨러 팬, 케이스 팬 연결
  9. 마더보드에 전면 패널 선 연결
  10. 마더보드와 케이스에 그래픽 카드 장착
  11. 주변 장치 데이터 선 연결
  12. 모든 장치 파워 선 연결

RAM

램은 아래에 홈이 1개가 있으며, 이 홈이 마더보드와 맞게 끼워져야 합니다. 홈을 중심으로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반대로 꽂으면, 홈에 걸려서 절대 들어가지 않습니다. 홈이 1개보다 많은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램의 방향이 맞게 결정되었으면, 양쪽을 한꺼번에 끼우려고 시도하지 말고, 한쪽을 먼저 끼우는데, 램의 옆에 있는 홈과 마더보드의 램을 잡아주는 가이드가 맞게 끼웁니다. 그런-다음 다른 쪽을 살짝 구멍에 맞게 넣고, 서서히 힘을 주면서 끼워 넣으면, 가이드가 올라오면서 "틱" 소리가 나면서 장착됩니다. 이때, 양쪽의 가이드가 램의 옆쪽 홈에 꼭 맞도록 끼워져야 하는데, 두 번째 끼우는 것이 홈에 완전히 안 들어가는 경우가 있으니, 손으로 살짝 밀어 넣어줍니다.

NVMe/m.2 SSD

이 슬롯은 램과 달리 옆으로 끼워는 방식인데, 이것도 홈이 나 있어서 반대 방향으로는 끼울 수 없습니다. 슬롯을 끼우는 다른 쪽이 수평을 이루지 않고 위로 튀어 오르는데, 이것을 살짝 눌러서 마더보드에 나사로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이 인터페이스로 만들어진 SSD는 각각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마더보드에 구멍이 4개 정도 뚫려 있으며, 길이에 맞는 구멍을 먼저 확인합니다.
그런-다음 잠시 SSD는 빼 놓고, SSD를 샀을 때, 받은 암놈 나사를 끼웁니다. 이제 NVMe/m.2 SSD를 장착하고 공중으로 튀어오른 쪽을 살짝 눌러서 숫놈 나사를 조여서 장착을 끝냅니다. 이때, 약간 작은 십자 드라이브가 필요한데, 주로 안경테 조이는 드라이브를 많이 사용합니다.
한편, 미리 마더보드에 암놈 나사와 숫놈 나사가 보통 가장 끝쪽에 마운트되어 나오는 것들이 있습니다. 어쨌든, 이 나사는, SSD를 구매하면 제공되는 나사와 규격이 같으면 좋을 텐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에는 반드시 마더보드의 나사를 풀어서 해당 위치로 옮겨야 합니다. 위의 숫놈 나사를 풀고, 아래의 암놈 나사는 대체로 십자 형태로 홈이 있으니, 일자 드라이브를 사용하여 풀 수 있습니다.

CPU와 CPU 쿨러

CPU가 들어갈 구멍은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막혀 있는데, 이것을 열기 위해, 옆의 은색으로된 걸쇠를 위로 들어 올려야 합니다. 이때, 걸쇠 자체가 마더보드에 고정되어야 하기 때문에, 걸쇠 위에 짧은 고리가 있어서 움직이지 않도록 잡혀 있습니다. 먼저 걸쇠를 옆으로 약간 당겨서 짧은 고리를 벗어나면 위로 들어 올립니다. 이때, 걸쇠를 푼다고 너무 세게 당겨서 걸쇠를 망가뜨리지 마십시오!!
그런-다음 CPU는 끼우는 방향이 정해져 있으며, 보드와 CPU의 네 꼭짓점 중 하나에 표시(AMD는 삼각형)가 되어 있으니, 그것을 서로 맞추어서 끼웁니다. 물론 CPU 밑의 다리를 보시면 네 꼭짓점 중 하나에 다리가 없는 쪽이 있음을 볼 수 있고, 마찬가지로 마더보드에도 네 꼭짓점 중 하나에 막힌 부분이 보일 것입니다. 안 들어간다고 힘으로 누르지 마십시오!! 구멍이 맞으면, 살짝 올려 놓으면 바로 들어갑니다.
그런-다음 위로 올려진 걸쇠를 내리고 짧은 고리 밑으로 넣기 위해 옆으로 살짝 당겨서 짧은 고리 밑으로 걸쇠가 들어가도록 합니다. 이때, 마지막에서 약간 뻑뻑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CPU와 소켓을 밀착시키기 위함입니다.
CPU 쿨러 장착은 쿨러의 형태에 따라 다릅니다. 보통 공랭 쿨러는 CPU와 쿨러를 나사로 조여서 장착하는 방식입니다. 이때, CPU와 완전히 밀착시키기 위해 인터페이스로 그리스를 사용하는데, 쿨러에 그리스가 발려져 나오는 것들은 여기에 먼지가 묻지 않도록, 비닐 또는 스티커가 붙어 있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먼저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좀 더 좋은 쿨러들은 그리스를 튜브에 넣어서 제공하고, 이때에는 대체로 쿨러 밑에 비닐 또는 스티커가 붙어 있지 않은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어쨌든, 확인을 하셔서 쿨러 밑에 붙어 있는 비닐 또는 스티커가 있으면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다음 그리스는 CPU 중앙에 지름 5mm의 구(원) 형태로 짜줍니다. 그런-다음 쿨러 방열판을 올리고 나사로 조입니다.
한편, 나사로 고정할 때, 한쪽을 너무 돌리지 마시고, 한쪽 나사가 돌려서 끼워지면, 다른 쪽 나사를 돌려서 끼우고 번갈아 가면서 조금씩 나사를 돌려서 잠그는데, 걸리는 느낌이 있으면 그만 돌리시기 바랍니다. 이때, 너무 강한 힘을 주지 마시고, 살짝 힘을 주어서 조금 더 나사를 돌려줍니다. 사실, 얼마의 토크 이내로 돌려야 하는 값이 있는데, 비싼 드라이브가 없으면, 사람의 감각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HDD and SSD

케이스를 구매하면, 메뉴얼에 HDD와 SSD를 고정하는 위치와 방법이 있습니다. CPU와 GPU가 가장 열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고정 위치를 정할 때, 가능한 그 부분과 멀리 놓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케이스에 SSD를 장착할 수 있는 곳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에는 별도로 가이드를 구매해서 HDD 자리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파워

파워는 케이스에 정해진 위치가 있으므로, 그곳에 장착하는데, 반-모듈형 또는 모듈형은 파워의 본체만 연결합니다. 만약 파워 선들이 밴드 등으로 묶여 있어서 구부러진 경우에는, 미리 풀어서 꺾어진 부분을 가능한 펴줍니다.
그리고 대체로 파워는 아래쪽에 위치하면, 팬이 바깥쪽을 향하고 흡기 형태로 장착됩니다. 물론 반대로 장착해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 본체의 뜨거운 공기를 마시게 되니, 파워 자체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마더보드 설치 준비

메인보드는 대체로 케이스에 고정되어 있는 암놈 나사 위에 그것을 올리고 숫놈 나사로 고정을 합니다. 보통 작은 보드는 7개의 구멍이 뚫려 있으며, 메인보드의 크기가 커질수록 나사의 구멍 개수는 늘어납니다. 보통 암놈 나사의 일부가 제작될 때 케이스에 미리 고정되어 있고, 여분의 암놈 나사를 고정될 구멍이 메인보드에 뚫려 있습니다.
따라서, 메인보드를 미리 고정된 암놈 나사 위에 올려서, 그것들 외에 나머지 암놈 나사를 끼워야 할 위치를 기억해 둡니다.
이때, 이 암나사를 고정할 구멍이 정밀하게 가공이 되지 않아서, 특별한 도구가 없으면 암나사를 케이스에 고정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암놈 나사의 나사산이 8개인데, 3~4개 들어가고 더이상 돌려지지 않으면,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이런 상태에서 그냥 조립을 하면, 다른 나사와 높이가 맞지 않아서 메인보드가 휘어지게 조립됩니다. 이 암놈 나사는 보통 손으로 끼워고 돌려서 고정을 하는데, 손가락의 힘으로 돌려지지 않으면, 롱 노우즈를 이용할 수 있지만, 한번 걸린 나사는 완전히 돌려서 끼워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를 피하고 싶으면, 잘 가공된 케이스를 구매해야 합니다.
다른 경우는 케이스의 구멍이 너무 헐겁게 제작되어 숫나사를 조이고 나서 헛도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서, 나중에 메인보드를 제거하려고 하면, 롱 노우즈와 같은 추가적인 도구가 있어야 헛도는 암나사를 잡고 위의 나사를 풀 수 있습니다.
어쨌든, 메인보드의 모든 구멍에 나사를 꼭 끼울 필요는 없기 때문에, 그래픽 카드가 꽂히는 자리와 메인보드의 주 전원이 연결되는 케이스의 부분은 힘을 많이 받는 곳이기 때문에, 그 아래쪽의 케이스 구멍에 암놈 나사를 끼우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가능하다면, 메인보드의 모든 나사 구멍에 고정하는 것이 좋은 것은 당연합니다.
한편, 그래픽 카드를 설치할 때, 케이스에 나사로 고정을 해야 하는데, 그 부분은 먼지 유입을 막기 위해 가려져 있습니다. 보통 해당 슬롯이 개별적으로 나사로 제거가 가능한데, 어떤 케이스는 용접 형태로 붙어 있는 것을 제거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케이스는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고정하기 전에 그 부분을 확인해서 미리 제거해 두어야 합니다. 용접 부분은 한쪽 방향으로 밀어서 잘 분리되지 않기 때문에, 이쪽 저쪽으로, 약간 힘 있게, 몇 번 반복하면 어느 순간 끊어집니다.

백패널 덮개 장착

마더보드에서 지원하는 USB, 오디오,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등을 연결할 수 있는 부분은 비싼 메인보드는 미리 패널이 장착되어 제공됩니다. 그러나, 조금 싼 보드들은 백패널을 끼워야 합니다.
보통 은색의 백패널은 케이스의 안에서 밖으로 힘으로 눌러서 장착합니다. 백패널에 아주 조그만 동글한 반원이 튀어나와 있고, 그걸 눌러서 케이스에 고정하는데, 약간의 힘을 줘야 끼워집니다. 그리고, 백패널에 다른 인터페이스가 끼워지는 부분은 그쪽 부분에 힘을 받도록 휘어져 있고, 그 부분이 케이스의 안쪽을 향하게 장착될 것입니다.
백패널은 먼지 유입을 막기 위해 설치하는 것이 좋지만, 없어도 시스템의 동작에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마더보드 장착

마더보드를 바로 장착하지 마시고, 마더보드를 대충 암놈 나사 위에 올려놓고, 파워와 데이터 선을 케이스의 어떤 구멍을 통해 연결할지를 생각해 둡니다.
이제 마더보드에 장착된 방열판을 잡거나, 마더보드의 모서리 부분을 잡고, 백패널에 주변 장치의 구멍이 맞게 집어 넣습니다. 이때, 백패널에 튀어나온 부분이 어느 정도 힘을 받고 있으므로, 생각처럼, 마더보드의 구멍과 암놈 나사의 구멍을 맞추기는 힘듭니다. 어쨌든, 백패널과 가장 가까운 부분의 마더보드 구멍과 암놈 나사의 구멍을 맞추고, 나사를 한두 바퀴 정도를 돌려줍니다. 완전히 잠그지 마세요!! 다른 구멍과 맞추기 힘듭니다.
그런-다음 그 구멍과 대각선의 가장 먼 쪽의 구성에 나사를 살짝 조입니다. 마찬가지로 완전히 조이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남은 두 모서리를 같은 방법으로 조입니다. 다음으로 중앙에 있는 구멍을 약간 조입니다. 이제 다른 구멍은 제대로 가공이 되었다면, 잘 맞을 것입니다. 나사를 완전히 조일 때에도 비슷한 순서로 조이는 것이 좋습니다.
나사를 조일 때, 물론 꽉 조이는 것이 좋지만, 너무 세게 조이면 나중에 풀 때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사에 힘을 주지 않고 완전히 조여졌다고 느끼면, 조금 더 힘을 주어서 조여주는데 걸리는 느낌이 들면 더 이상 힘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순간적인 힘을 주어서 조이거나, 풀 때에도 순간적으로 힘을 주어서 풀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왜냐하면, 나사산이 망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저가의 케이스를 사신 분들은 이점에 주의를 하셔야 하며, 나사산이 케익커럼 뭉개질 수 있습니다.

CPU 쿨러 팬 연결, 케이스 팬 연결

이제 CPU 팬 연결을 위해, 보통 4핀으로된 커넥터를 마더보드에 연결합니다. 이때 마더보드에 가이드가 올라와 있고, 커넥터에는 해당하는 부분이 홈으로 파져 있으니, 그것에 맞추어서 연결하실 수 있습니다.

전면 패널 선 연결

아마도 처음 조립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이 이것일 것입니다. 우선 연결할 선은 다음 것들이 있습니다:

  • 파워 선
  • 리셋 선
  • HDD LED
  • power LED
  • USB 선

보통 USB 선은 아주 다르게 제작이 되어 있으므로, 구별하기 쉽습니다. 나머지 선들은 보통 글씨가 있는 것들이 보드를 향하도록 꽂아집니다. 그리고, 양극과 음극이 각각 있는 것들이 있고, 극이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마더보드 매뉴얼에 극성이 있는 것들이 잘 표시되어 있는 경우는 문제가 없지만, 극성이 잘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서로 반대로 꼽더라도 망가지지는 않기 때문에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나중에 파워 버튼을 눌렀을 때, 부팅이 되지 않으면, 정확한 위치에 꽂았는지 확인을 하고, 만약 그렇다면, 극성을 서로 바꾸어서 꽂아줄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선들도 마찬가지인데, 예를 들어, HDD LED에 불이 들어오지 않으면, 서로 반대로 꽂았는지 확인할 수 있고, HDD가 없으면, 불이 들어오지 않을 수 있는데, 그럴 때에는 꽂지 않아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래픽 카드 장착

그래픽 카드는 케이스와 마더보드에 동시에 장착이 됩니다. 따라서, 마더보드의 pcie 슬롯에 올려서 케이스에서 제거되어야 할 슬롯의 위치를 확인하고, 케이스에서 나사를 풀어서 그 부분의 가이드를 제거해 줍니다. 물론, 용접되어 있는 케이스는 위에서 미리 제거되어 있을 것입니다.
이제, 그래픽 카드를 pcie 슬롯에 잘 맞추어서 케이스의 제거된 부분 쪽에 먼저 힘을 주면서 서서히 눌러줍니다. 보통 그래픽 카드의 무게가 있기 때문에, 요즘은 케이스 반대편에 그래픽 카드를 잡아주는 홈이 있어서, 그 부분이 홈에 걸리도록 완전히 장착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RAM에서와 비슷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그래픽 카드를 풀 때에는, 홈에 걸려있는 부분을 눌러서 먼저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반대편을 먼저 들어 올려서, 무리한 힘을 주면, 홈에 걸려있는 이 부분이 부러지기도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게다가, 그래픽 카드가 너무 크고, CPU 쿨러가 크면, 홈에 걸려있는 이 플라스틱을 누르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는데, 이때에는 긴 드라이브를 이용해서 최대한 넓게 플라스틱에 드라이브를 올려서 서서히 힘을 주면서 눌러줍니다. 뾰족하게 위에서 누르다가 미끄러져서 마더보드에 충격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체로 위 방향에서 누르는 것보다 옆 방향에서 누르는 것이 미끄러졌을 때, 마더보드에 충격을 덜 줄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터 선 연결

이제 SSD, HDD의 데이터 선을 연결할 차례입니다. 보통 선이 두꺼운 것을 먼저 연결하는 것이 좋고, 데이터 선도 꽂히는 방향이 있으니, 잘 안 들어가면, 방향이 맞는지 확인을 먼저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양쪽을 연결해야 하므로, 선이 반바퀴 꼬이지 않도록 연결을 시도합니다.
만약, 선이 반 바퀴 꼬이는 상황이 오면, 디바이스를 다른 위치에 장착했을 때, 꼬이지 않게 되는지 확인을 하십시오. 또한, 여러 디바이스를 가졌을 때에는 먼저, 디바이스에 데이터 선을 연결하고, 어떤 순서로 어느 구멍을 통해서 연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할지를 먼저 고민해 봅니다.

파워 선 연결

모듈 형식이 아닌 파워들은 선이 꽤 많이 연결되어 있어서 연결되지 않을 선들이 남습니다. 디바이스에 필요한 알맞은 선들을 미리 골라서 본체 밖으로 빼두고 나머지 선들은 적당히 접어서 차근히 구겨 본체 안에 다 남겨둡니다. 작은 케이스를 구매하셨다면, 굳이 잘 정리하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적당히 구겨서 넣어둡니다.
연결할 선들은 알맞은 경로를 따라 연결되는 것이 필요한데, 선이 너무 빡빡하지 않도록 연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은 선 정리를 매우 다른 기구를 사용해서 묶어서 연결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나중에 시스템을 어쨌든 조절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굳이 선들을 묶어서 다른 타이 등으로 풀기 어렵게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선들이 너무 꼬이거나, 너무 빡빡하거나, 공기 흐름을 방해하거나, 치렁치렁 매달려 있어서 팬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거나, 등의 일반적인 상황만 발생하지 않도록 그냥 느슨하게 두는 것이 더 바람직할 수 있습니다.
모든 파워 선들은 마찬가지로 들어가는 방향이 정해져 있으므로, 막혀 있는데, 무리하게 힘을 주지 마시고, 암놈과 숫놈이 모양이 맞는지, 홈이 파여 있어서 잘 맞는지 등을 확인한 후에 연결을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처음 조립하시는 분들은 디바이스와 파워를 케이스에 장착하지 전에 데이터 선과 파워 선이 어떤 형태로 연결되는지 직접 연결을 해 본 후에, 시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마더보드의 주 전원과 보조 전원입니다. 주 전원을 연결할 때, 만약 그것 아래에 보드와 연결해야 할 나사가 장착이 되지 않았다면, 한 손으로 마더보드 아래를 받쳐주면서, 다른 손으로 연결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나중에 이 전원 선을 뽑을 때에는 반드시 마더보드를 손으로 잡아주고 뽑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연결이나 해제 때에는 선을 잡지 말고 반드시 커넥트를 잡아서 연결 또는 해제하시기 바랍니다. 이때, 생각처럼 잘 빠지지 않는 것은 정상으로써, 가벼운 충격에 쉽게 빠지게 되면, 접촉 불량이 자주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꺼번에 커넥터를 잡아서 빼려고 무리한 힘을 주어서는 안 되고, 왼손으로 마더보드를 꽉 잡고, 오른손으로 커넥터를 잡아서 왼쪽-오른쪽으로 아주 조금씩 흔들어서 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픽 카드 전원은 카드의 형태에 따라서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으며, 있는 것도 연결해야 할 선이 1개인 경우도 있고 2개인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더구나, 6+2핀을 연결해야 하는데, 2핀 파워 선이 보이지 않으면, 예를 들어 4핀을 2핀으로 분리해서 연결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해당 파워의 정보를 확인해서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부분을 상상력을 발휘해서 진행하면, 해당 디바이스를 구워버릴 수 있습니다. 한편, 커넥터를 2개 이상 꽂으면, 두 번째 것, 예를 들어 2개짜리 핀이 잘 들어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한쪽을 먼저 밀어 넣고, 다른 쪽은 완전히 들어가지 않으면, 일자 드라이브로 선이 눌리지 않게 커넥터의 끝 부분을 눌러서 밀어 넣을 수 있습니다. 커넥터가 완전히 들어가지 않은 채로 파워를 넣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 외 나머지 전원 커넥터는 들어가는 방향만 잘 맞으면 위의 것보다 아주 쉽게 들어갑니다. 대신에 뺄 때에는 대체로 잘 빠지지 않는 것이 공통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