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 동안 컴퓨터 조립에서 선택할 수 있는, 비록 특별한 경우가 있을지라도, 대체로 제조사 인텔(Intel) 또는 AMD의 CPU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최근까지 인텔의 CPU에 비해서 AMD CPU의 성능이 좋지 않은 시절이 있었지만, AMD 라이젠 CPU 시리즈 이후로는 그런 얘기는 더 이상 사실이 아닙니다.
더구나, 데스트탑 중에서 높은 처리를 필요로 하는 고성능 CPU에서 라이젠 9 시리즈의 가성비는 월등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기사는 대체로 라이젠 9 씨리즈 3900X, 3950X를 선택할 때, 필요한 정보를 기록해 두고자 합니다.
CPU 선택
라이젠 3900x, 3950x는 12코어, 16코어를 갖고 있으며, 각각, 60만원, 100만원 내외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여기서 고성능 CPU의 가격과 특정 처리 능력의 지표를 볼 수 있습니다. 같은 그룹에서 3900x는 434달러이지만, 최근에 나온 인텔 i9-10980XE는 약간의 성능이 더 나오지만 979달러임은 시사하는 바가 크게 느껴지고, 가성비는 75.5, 35.4로 큰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정보는 일부 문제점이 있는데, 왜냐하면 그래프가 비례적으로 그려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확한 평가를 위해, 숫자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앞서의 예제에서, 가성비는 2배 이상 차이가 나지만 막대 그래프는 그렇게 그려져 있지 않습니다.
직업적으로 CPU의 연산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지 않는 일반 사람들은 더 뛰어난 3950x를 갖는 것이 크게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3950x는 더 심한 발열로 인해 기본 쿨러가 제공이 되지 않는데, 이 말은 꽤 좋은 쿨러가 필요함을 의미하고, 대체로 10만원 이상의 고가의 쿨러가 추가적으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직업적으로 높은 연산을 수행하는 일을 수행하는 분들은 3950x를 선택할 수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가성비의 입장에서 3900x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3900x의 실사용 성능
43인치 UHD 모니터에 대각선 23인치 정도로 영화를 보면서, 백그라운드로 수십 개의 서비스가 동작중이고, 각종 하드웨어 모니터링 앱들이 동작 중인 상황에서, 문서 작업을 하면서, 몇 개의 창을 열어두고 있으면, CPU는 아주 빠른 액션 영화일 때 4% 정도까지 오르고, 대체로 1% 미만으로 작동합니다.
다른 CPU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계산 능력을 가진 것은 분명하며, 컴파일, 시뮬레이션, 랜더링, 등의 특별히 CPU 중심적 환경이 아니라면, 일반 사용자가 과연 이 CPU를 어느 정도 활용할 일이 있을까요?
- 우분투 커널 컴파일: 7분 30초~8분
- 우분투 gcc 패키징: 90~100분
- HandBrake: 5.8기가 1920x1080, 16:9, 30 FPS -> 2.8기가 Fast 720p30: 약 20분, 최대 온도 64도, 1100 RPM 이상, 60~80% CPU 사용량, 평균 약 180 fps
3900xt
3900x를 개선한 모델이 7월 7일 출시될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고, 6월 중순 쯤에 공식 AMD 홈페이지에 해당 모델에 대한 정보가 생겼습니다. 가격에 대한 얘기는 홈페이지에 찾기가 힘들고, 다른 곳에서는 이전 모델의 출시 가격과 같은 $499달러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 프로세서가 얼마나 성능 개선이 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적어도, 최대 부스터 클럭이, 이전 모델의 4.6GHz에서 100MHz 상승한 4.7GHz라는 사실은 확인이 가능합니다.
한편, 이런 출시 가격과 상관없이 사용자가 구매할 가격은 각 국가마다 차이가 있고, 대체로 초기에는 거의 대부분의 국가에서 소매 판매 가격이 출시 가격보다 매우 높게 책정이 되는 현상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제품 선택
빠른 CPU는 필연적으로 발열의 원인이 되며, CPU 자체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인 부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관련된 부품들도 발열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마더보드
라이젠 1세대 CPU를 지원하는 보드, AM4 소켓을 가진 보드는 라이젠 3세대 CPU인 3900x를 역시 설치할 수 있지만, 발열이 굉장하다고 합니다.
이 정보를 참조하여 보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정보는 일반적인 상황에서 대체로 X570 칩셋을 사용한 보드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B550 칩셋을 포함하는 최신 정보를 참조하십시오.
다른 한편으로, B450 보드에서 3900x를 사용할 수 있는지 테스트가 이루어진 적이 있는데, 테스트에서 CORSAIR HYDRO SERIES H100i RGB PLATINUM 쿨러가 사용되었으며, 해당 쿨러는 배송비 포함 19만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같은 칩셋의 모든 보드가 해당 쿨러에서 잘 작동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편, X570 보드는 B450 보드보다 대체로 10만원 이상의 차이가 납니다. 그렇지만, 별도의 쿨러를 필요로 하지 않고, 더구나, pcie4.0을 지원하기 때문에, 그래픽 카드와 NVMe/m.2 ssd에서 pcie4.0을 지원하면, 다시 한번 성능 향상을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생깁니다. pcie4.0을 지원하는 그래픽 카드를 pcie3.0으로 동작시켜서 벤치마킹하는 것과 pcie4.0으로 벤치마킹하는 것과 점수 차이가 현재는 없습니다. 반면에, pcie4.0을 지원하는 NVMe/m.2 SSD는 놀라운 성능을 보입니다.
따라서, 지금 B450 보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자신의 보드가 고성능 쿨러에서 발열에 대처할 수 있는 제품인지 확인이 필요하고, 사용할 수 있는 보드라고 하더라도, 추가적인 쿨러를 구매해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성능 향상에 미칠 영향을 생각해서 X570보드를 구매하는 것이 더 바람직해 보입니다.
X570 보드들의 또 하나의 장점은 NVMe/m.2 인터페이스를 2개를 지원함으로써 레이드 0과 같은 I/O 병목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레이드 0은, 같은 n개의 디스크를 묶어서 1개의 공간으로 사용하고, 읽기-쓰기 성능을 n 배로 높이는 기술입니다. 이때, 용량은 1개의 공간만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더보드 온도 중에 CPU 다이가 36도를 표시하는 동안 가장 높게 47도 정도를 표시하는 온도가 있습니다. 이 온도 정도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고, 여름이 되니, 60도에 근접하게 올라갑니다. 어쨌든,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X570 칩셋 위에는 조그마한 쿨링 팬이 달려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마더보드의 동작 온도는 아이들 상태에서 20~80도에서 동작할 수 있고, 일상적인 사용에서 평균적으로 50도 내외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2020년 중반부에 B550 칩세이 제공되며, 관련 보드들은 B450보드의 단점과 X570보드의 장/단점을 적절히 대응해서 만들어집니다. 이러다 보니, 특별한 목적이 아니라면, X570 칩셋의 보드를 사는 것보다 B550 칩셋의 보드를 사는 것이 대부분 적합합니다. 하지만, 보통 우리가 B시리즈에 바라는 것은 10만원 정도를 투자해서 적당한 성능을 내기를 원하지만, B550은 X570에 근접한 가격을 지닌 것들도 있습니다.
어쨌든, B550은 대역폭을 일부 줄였기 때문에, NVMe/m.2에서 하나는 pcie4.0을 지원하고 다른 하나는 pcie3.0을 지원하는 등의 일부 퇴화된 부분이 있으니, 자신이 원하는 디바이스의 개수 등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즉, 어떤 보드들은 NVMe/m.2 두 번째 것과 SATA 5,6번이 대역을 공유하고, 어떤 것들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정보가 확실하게 표현이 되지 않아서, 혼란의 우려가 있습니다!!
한편, 레이디안 6000 시리즈가 발표되면서, X500-Ryzen5000-Radeon6000으로 몇 가지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20만원이 넘는 B550 칩셋을 사는 것보다는 비슷한 금액의 X570 칩셋 보드를 사는 것이 바람직해 보이며, 금액에 제한을 두고 구매하실 때에는 어쩔 수 없이 B500 보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CPU 쿨러
Noctua NH-D15에서 언급한 것처럼, CPU의 배수를 고정하면 그렇게 심한 발열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CPU 사용량이 늘면, 기본 쿨러에서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소음의 정도가 낮은 쿨러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만약 B450 보드를 고려하고 있다면, 수냉 쿨러를 고려해 볼 수 있지만, 대체로 소음의 발생 정도는 공랭 쿨러에 비해 높습니다. 그러나, B450보드에서 반드시 수냉 쿨러가 필요한 것은 아니며, 공랭 쿨러 중에 높은 성능을 보이는 쿨러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어쨌든, 쿨러를 고를 때, 온도 외에 또 하나의 중요한 성능 지표는 소음입니다. 일반적인 120mm 시스템 팬도 1000 RPM 근처에서 우~웅하는 소음이 발생합니다. 물론 더 좋은 베어링에서는 소음이 줄기는 하지만, 근본적으로 프로펠러에서 나는 소리를 비약적으로 줄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이며, 최대 2500 RPM을 가진 팬은 소음이 꽤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쿨러는 다음 정도를 고려해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 CPU 사용량이 많은 환경이라면, 비록 소음이 발생하더라도, 고성능 수냉 쿨러가 바람직해 보이며, 이때, 팬을 마운트할 수 있는지 케이스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 낮은 소음은 가능한 팬의 크기가 크고, 최대 RPM이 낮은 공랭 쿨러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이며, 이때 케이스가 충분한 폭이 있어야 마운트가 가능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한쪽 면을 열고 사용해야 하는데, 먼지가 상당히 많이 쌓이는 것은 물론이고, 위험한 상황도 발생할 수 있으니 결코 바람직한 환경은 아닙니다.
쿨러 고를 때, 아래의 자료를 참고해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별 상품은 나쁜 평이 있는지 별도로 확인하십시오.
이 자료는 Noctua NH-D15 ($100)와 NZXT KRAKEN X61($140)이 거의 비슷하다고 말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렇지만, KRAKEN X61은 풀로드시에 무시할 수 없는 정도의 소음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물론 환경에 종속적이기 때문에, 모든 경우에 그런 것은 아닐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자료는 여섯 가지에 걸쳐서 Noctua NH-D15 ($90)와 NZXT KRAKEN X72 ($162)를 비교합니다.
- 가격: NH-D15 win
- 조립 난이도: NH-D15 win
- 호환성(마더보드, 케이스, 램): NH-D15 win
- 파워 소모 : NH-D15 win (NH-D15: 3watt, KRAKEN X72: 18watt): 높은 것이 전기세 더 많이 나옵니다.
- 외관(Looks): KRAKEN X72 win (이것도 중요한가요?)
- 성능 : KRAKEN X72 win (노이즈 대 온도 그래프를 사용합니다. CPU와 GPU 온도를 합쳐서 노이즈 대비 두 제품은 거의 비슷한 성능을 보입니다.) 익히 알고 있듯이, 온도 제어는 KRAKEN X72의 성능이 더 좋고, 노이즈에는 NH-D15가 더 좋습니다. KRAKEN X72 팬 설치 시에 전단부에 설치하는 것이 온도 제어에 더 유리하다고 합니다.
그 외: 다른 부품을 교체할 때, KRAKEN X72가 간섭이 없어서 좋습니다.
부분별로, 예를 들어, 성능, 소음, 가성비 등에 대한 추천 쿨러를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정보만을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더구나 바이럴을 고려한다면,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섀시 팬
발열에 대처하는 방법 중에 하나는 케이스 내부의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케이스마다 다르지만, 보통 후면에 하나의 120mm 팬이 달려 있고, 잘 제작된 케이스와 적절한 CPU 쿨러를 사용하면, 온도 제어는 크게 염려스럽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CPU 사용량이 많아질수록, 시스템 전반의 온도가 상승하는 것은 필연입니다. 만약, 예상했던 것보다 부품들의 온도가 전반적으로 높으면, 케이스 내부의 공기 흐름을 좀 더 빠르게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때, 섀시의 위쪽의 배기보다는 앞쪽에 흡기로 팬을 설치하는 것이 온도 제어에 좋습니다. 케이스마다 설치할 수 있는 팬의 크기와 개수가 다르기 때문에, 매뉴얼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위쪽 배기와 앞쪽 흡기를 동시에 설치할 수 있지만, 이런 것보다는 팬을 사는데 드는 비용을 더 좋은 케이스를 사는 쪽으로 이용하는 것이 조용한 시스템을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3핀으로 연결하는 팬들은 PWM 제어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보통 1000rpm 근처에서 일정한 속도로 회전하고 약간의 소음이 발생합니다. 더구나, 케이스 구매 시에 전면에 추가적으로 3개의 팬이 제공되는 것들은 거의 PWM 제어가 되지 않고, 꽤 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반면에, 4핀으로 연결하는 팬, 예를 들어, Noctua NF-S12A PWM은 PWM 제어가 잘 작동하고, 필요에 따라, 온도 제어와 소음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에 온도가 많이 상승하면, 제어 모드를 바꿀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통 때, CPU 사용량이 높지 않으면, CPU 쿨러는 굳이 performance mode로 바꿀 필요가 없습니다. 단지 소음만 늘어나는 것으로 관찰됩니다.
반면에, 시스템 팬은 performance mode로 바꾸면, 팬 속도는 150~200rpm 증가하고, 전반적으로 2도 정도 온도가 감소합니다.
케이스
케이스는 조건에 맞으면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부품에 종속되지 않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예를 들어, 고성능 공랭 쿨러는 대체로 높이가 높으므로, 케이스는 폭이 넓어야 하고, 3열 수냉 쿨러를 달려면 케이스의 위쪽의 길이가 길어야 합니다.
따라서, 생각보다 약간 큰 케이스를 구매하는 것이 좋지만, 크기 외에도 가공의 정도, 나사 등의 규격, 강도 등도 좋은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것을 보증하는 케이스는 약간 고가이며,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는 크게 비싼 가격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대체로 싼 케이스는 재 사용을 잘하지 않지만, 비싼 케이스는 재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공랭 쿨러 장착 가능 확인
- 케이스의 CPU 장착 정보를 확인합니다. 예를 들어, 170mm
- 공랭 쿨러의 쿨러 높이 정보를 확인합니다. 예를 들어 Noctua NH-D15, 165mm
이때, 램 위에 걸치는 부분이 있으므로 이것을 고려해야 하고, 램 방열판을 장착할 경우에 방열판의 높이를 고려해야 합니다. 게다가, 램 슬롯의 어디까지 간섭이 생기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어쨌든, 일반 램에서 170mm 케이스에 설치가 되었습니다. 수냉 쿨러 장착 가능 확인
- 케이스의 수냉쿨러 규격 정보를 확인합니다. 예를 들어, 최대3열 지원
- 케이스의 라디에이터(상단) 정보를 확인합니다. 예를 들어, 최대360mm, 280mm
- 케이스의 라디에이터(전면) 정보를 확인합니다. 예를 들어, 최대420mm, 360mm
- 케이스의 라디에이터(후면) 정보를 확인합니다. 예를 들어, 최대120mm
수냉 쿨러는 개별적으로 팬의 크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3열 360mm는 120mm 3개의 팬으로 구성됩니다. 그리고, 팬은 120mm와 140mm로 주로 구성됩니다.
파워
컴퓨터 부품의 안정적인 동작을 보장하는 첫 번째 조건은 필요한 전압 또는 전류를 잘 공급해 주는 것이며, 이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파워입니다.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는 것이 가격과 성능에서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어쨌든, 높은 클럭에서 동작하는 CPU 등은 좀 더 안정적인 파워가 필요해 보이며, 브론즈, 실버, 골드, 등의 제품으로 불리는 것 중에 골드 정도의 제품을 사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골드 이상의 제품들도 있습니다.
게다가, 조립의 간편성을 추구한다면, 모듈형, 즉 개별적으로 전원 확장을 끼울 수 있는 것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지, 완전 모듈형과 반 모듈형이 있는데, 반 모듈형은 컴퓨터에서 반드시 필요한 마더보드의 전원은 결합되어 나오는 것으로, 이것마저 모듈로 연결할 수 있는 것이 완전 모듈형입니다.
완전 모듈형이 더 좋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어차피 마더보드의 전원부는 무조건 연결해야 하고, 이것을 모듈형으로 만들면서 생길 수 있는 문제, 설계적 문제 또는 인간적 문제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모듈형이 오히려 나은 면이 있습니다.
여기서 자신의 시스템에 필요한 파워의 정도를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보통 계산된 와트에 1.4를 곱해서 와트를 결정하는 것이, 풀 로드가 걸렸을 때, 효율 등급의 최댓값에 이르게 하여, 전력을 적게 사용하도록 합니다.
한편, 파워의 효율 등급은 전기 요금과 관련이 있습니다. 효율 등급이 높을수록 요구된 전력을 내기 위해 실제 입력되는 전력이 적게 되므로, 전기 요금이 적게 나옵니다.
그러나, 효율 등급이 높은 제품은 가격이 훨씬 더 비싸기 때문에, 전기 요금으로 이득을 볼 수 있는 것에 비해 그 가격 차이가 너무 클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일반 사용자는 80 스탠다드 정도로 충분하지만, 컴퓨터를 하루에 10시간 이상씩 사용하는 분들은 전기 요금의 이득이 5년에 몇 만원은 나올 것이므로, 골드 등급 정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드 등급보다 높은 플래티넘 또는 타이티늄은 가격 차이로 구매하기가 쉽지 않은데, 어쨌든, 아주 중요한 데이터를 다루는 분들은 더 높은 등급의 파워를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체로 데이터센터와 같이 중요한 곳에서는 타이티늄 등급의 파워를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소모품
- 방열판: 특히 NVMe/m.2 SSD는 이 시스템에서 발열로 인해 문제가 생깁니다. X570 보드는 대체로 NVMe/m.2 SSD는, 비록 pcie4.0을 지원하지 않더라도, 방열판을 사용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보통 x570 보드는 2개의 NVMe/m.2 인터페이스가 있고, 위쪽에 하나의 방열판이 미리 준비되어 있습니다.
- 써멀 그리스: 일정한 시간, 예를 들어 2년 후에, CPU 그리스를 다시 바르는 것이 발열 제어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적당한 것을 하나 구매해 두는 것도 좋겠습니다. 모니터링해서 온도 변화가 적으면, 굳이 다시 바를 필요가 없습니다. 대체로 이것보다는 시스템 전반에 끼이는 먼지로 인해 공기흐름의 방해를 받아 온도가 상승하는 것이 더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2년 정도 후에 쿨러, 팬 등의 먼지 제거를 하면서, 더불어 새롭게 그리스를 바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팬 청소 때, 진공청소기는 이용해서는 안되는데, 왜냐하면 불행하게도 베어링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대체로 간편한 물티슈로 닦아내는 것이 편리한데, RGB 부품이 있을 때에는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 케이스 팬: 소음의 정도를 고려한다면, Noctua NF-S12A PWM 등의 PWM이 보장되는 팬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Monitoring
리눅스 커널 5.6에서부터 AMD 보드의 하드웨어 정보를 이전보다 보다 많이 지원합니다. 각 배포판은 소스에서 직접 커널을 컴파일하는 방법을 지원하며, 패키징을 통해 커널을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우분투에서 커널 패키징을 하고 싶은 분들은 Ubuntu on Ryzen CPU를 참조하십시오.
CPU의 온도를 확인하기 위해, Tdie, Tctl로 표시됩니다.
- sensors
스레드별 클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watch -n1 "cat /proc/cpuinfo | grep \"^[c]pu MHz\""
이런 정보를 일일이 명령창에서 실행하는 것이 귀찮은 분들은 cpu-x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HOWTO Install Flatpak Apps in Ubuntu에 따라 GST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게임과 CPU
아마도 많은 분들이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게임을 많이 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게임은 CPU보다 GPU와 모니터가 중요하고, 더 중요한 키보드, 가장 중요한 마우스를 생각해야 합니다.
어쨌든, 라이젠 2600, Gforce 1050 2G, 144hz 24인치 FHD 모니터에서, 윈도우에서 즐길 수 있는 대부분의 게임이 전혀 무리 없이 동작됩니다. 어떤 오버클럭도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자칭 2명의 고수가 아무런 불만을 표시하지 않기 때문에, 비록 좋은 시스템은 아닐지라도, 시스템 때문에 경기에서 졌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더 좋은 시스템에서, Wine 또는 가상머신 아래에서, 치열한 전투 중에 미세한 딜레이로 이기기 힘들다는 불만과는 대조적입니다.
이것은 더 좋은 프레임을 뽑기 위해서, 과도한 CPU의 투자는 크게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보다는 GPU와 모니터에 투자해서, 감성적으로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이며, 라이젠은 3700x 정도까지를 마지막 선으로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AMD CPU의 단점
이전에 만들어진 컴퓨터 프로그램 중에 일부는 인텔 CPU에 맞게 작성된 것들이 있습니다. 인텔에서 AMD로 CPU를 바꾸고 나서, 간혹 겪는 어려움은 일부 프로그램이 동작하지 않는 것에 있습니다. 물론 코드를 작성하시는 분들은 스스로 알아서 문제점을 해결하겠지만, 일반 사용자들은 AMD CPU와 호환되도록 코드가 변경되기를 기다리든지, 또는 대안적인 다른 프로그램을 찾아야 합니다.
어쨌든, 아주 일부이지만, 오직 인텔 CPU에서 동작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대체로 하드웨어 종속적인 프로그램들이 그렇습니다. 이런 문제들도 AMD CPU의 점유율이 올라가면서 빠르게 호환성이 확보되고 있으며, 라이젠이 나온 지 2년이 넘은 시점에서, 일반 사용자는 그런 상황에 이를 가능성이 거의 없을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