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도함수는 미적분2에서 다루는 초월함수의 그래프의 개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미적분1의 함수의 증가와 감소에서, 함수
이면 는 그 구간에서 증가합니다. 이면 는 그 구간에서 감소합니다.
미적분1의 함수의 극대와 극소에서, 함수
가 증가상태에서 감소상태로 바뀔 때, 는 에서 극대이고, 를 극댓값이라고 합니다. 가 감소상태에서 증가상태로 바뀔 때, 는 에서 극소이고, 를 극솟값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도함수를 통해서 표현하면, 주어진 구간에서 미분가능한 함수는
이면, 에서 극대입니다. 이면, 에서 극소입니다.
한편, 미적분1에서는 다항함수, 오직 삼차함수와 사차함수, 등을 다룸으로써, 위와 같이 도함수의 증감으로부터 극대, 극소를 판정하지 않고, 도함수의 근을 판정하고, 그런-다음 그래프의 개형을 그리고, 그런-다음 그래프로부터 극대와 극소를 판정합니다. 다항함수의 이런 특징은 더 높은 차수에서도 여전히 유지됩니다.
반면에, 초월함수를 다루는 미적분2는 초월함수와 다함함수의 곱셈 또는 나눗셈 등의 형태의 함수를 다룸으로써, 그래프의 개형을 그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극대와 극소는 그래프의 개형이 아니라, 도함수의 증감표로부터 판정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미분가능한 함수에서,
이고, 이계 도함수는 도함수의 증감 상태로부터 구해지므로, 식 (1)은 도함수가 감소상태(양수
따라서, 극대에서의 이계도함수는
반면에 극소에서는 도함수
정리하면, 이계도함수를 갖는 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