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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2025년 나의 데비안 리눅스 데스트탑 환경

by 다움위키 2025. 5. 1.

원문 보기: https://dawoum.duckdns.org/wiki/2025년 나의 데비안 리눅스 데스크탑 환경

 

모니터 해상도가 FHD 정도이면 화면에 2개 이상의 윈도우를 띄우고 힘들고, QHD라고 해도 폭이나 높이의 제한으로 여러 개의 창을 띄우기 힘듭니다.

이를 넘어서는 UHD 해상도에서는 꽤 많은 창을 동시에 띄워둘 수 있기 때문에, 데스크탑을 보기 좋게 꾸미는 것은 집중력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높은 해상도에서는 잘 정돈된 데스크탑 환경이 필요합니다.

한편, Switching to Wayland from X11를 보면, 리눅스 세계에서 데스크탑 환경이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Fedora Linux는 가시적으로 공식 저장소에서 x11 자체를 제거할 것을 논의 중에 있습니다.

게다가, GNOME은 버전 50에서 Wayland만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2026년 3월쯤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욱이, x11 관련 중대한 버그들이 몇 달 동안 해결되지 않는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어쨌든, 위의 내용이 적용된다고 하더라도, 리눅스는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다른 대안이 만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페도라 리눅스에서 x11에 대한 패키지가 제거되면, 다른 어떤 곳에서 x11 관련 패키지를 배포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는 방법이 알려지면, 스스로 패키지를 만들면 그만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여전히 x11에서 만들어진 프로그램 중의 일부에서 대안이 없거나, Xwayland에서 성능이 떨어질 때 발생합니다.

이 이야기는 두 번째 데스크탑으로 사용하는 Enlightenment (software)에서 약간의 문제가 발생함으로써 시작됩니다.

  • 문제1: Bottle로 게임을 실행 후에 덩치 큰 3D 게임이 제대로 종료하지 못합니다.
  • 문제2: Gtk-4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설정대로 동작하지 않습니다.
  • 문제3: 글꼴 크기의 변화와 타이틀바의 높이가 맞지 않습니다.

모든 문제는 이미 해결이 되었지만, 정보를 찾기가 힘들어서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Testing desktop environments and window managers

위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 이런저런 윈도우 관리기와 데스크탑 환경을 설치해 보면서 얻은 결과를 적어두려고 합니다.

Enlightenment16

먼저 떠오른 것은 현재의 Enlightenment의 기초가 된 17 버전 전의 E를 사용해 보는 것입니다.

이미 패키지는 만들어 두었기 때문에, 설치 후에 약간의 설정을 하고, 현재 사용 중인 프로그램을 실행해 보니, 대부분 화면 표시가 달라서 사용하기 힘들다는 결론입니다. Wayland 미지원.

Enlightenment

E20부터 wayland를 지원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Wayland로 로그인하면 수초 후에 화면이 먹통이 되거나, 기타 이상 증상으로 아직은 wayland에서 사용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Awesome window manager

거의 사용해 보지 않아서, 제공되는 dotfiles를 찾아서, 스크린샷 확인 후에, 의존성 프로그램들을 설치하고 부팅해 보니, 구조가 다른지 로그아웃 자체를 찾기도 힘듭니다. 아마도 원하는 수준의 설정을 만들기 위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Wayland 미지원.

GNOME

현재의 그놈 48은 x11과 wayland로 문제없이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전 실행의 윈도우의 위치 정보 등이 다르게 동작할 수는 있습니다. 아마도 x11이 없어지면, wayland에서 사용할 유일한 데스크탑입니다.

KDE

KDE 플라즈마 6는 x11과 wayland로 로그인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배율 조정이 다른지 같은 설정에서, wayland로 로그인하면 화면 배율이 150%~200% 정도로 나타납니다.

X11에서, 어느 정도 설정을 진행했지만, 예를 들어, 왼쪽 위쪽 모서리에 이상한 아이콘들이 나타나고, 기타 다른 설정을 주로 사용하는 데스크탑 정도의 품질을 만들기 위해, 상당한 시간이 소모될 것으로 보입니다.

Cinnamon

설치 후에, 그놈 설정을 망가뜨린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더 이상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Multiple desktop environments

위의 이유로 현재 주요 데스크탑 GNOME과 보조 데스크탑 Enlightenment (software) 외에 다른 데스크탑 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해당 데스크탑에서 해결책을 찾는 것보다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 데스크탑을 설치해 보고 느낀 점은 서로 설정이 충돌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Cinnamon (desktop environment)을 설치하고, 어느 정도 설정을 진행한 후에, 그놈으로 다시 로그인하면, 잘 정리해 놓은 그놈 데스크탑이 엉망으로 변해 있습니다.

결국, gtk 관련 설정을 모두 지우고 해당 테마를 다시 설치하고 설정을 다시 해야 문제가 해결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데스크탑마다 전용 사용자를 만들어서 사용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도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기존에 설치된 프로그램의 설정은 대부분 사용자 디렉토리 아래에 저장됩니다. 이런 식이라면, 사용하는 프로그램마다 설정을 여러 번해야 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다른 방법을 추구해야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문제를 야기하므로 좋은 해결책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2025년 4월 말 기준, Wayland 아래에서 여러 데스크탑 환경을 설정하는 것은 힘들지만, 적어도 X11 아래에서 그놈과 E는 서로 충돌되는 부분 없이 설정이 가능합니다.